좋은글,좋은시

타들어가는 중

한마음주인공 2023. 4. 5. 08:49

오늘 지인 김승용님이 카톡으로  &&& 타들어가는 중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타들어가는 중

올해는 유달리 
여기저기 산불이 쉬
지 않고 많이 발생
합니다. 개나리 진달
래 등도 물이 많을 때
처럼 그정도로 풍성
하지 않습니다.



메마른 가지와 나
뭇잎들은 그대로
재앙의 씨앗이 되
고 있습니다.


국민의 삶이 까맣게
타들어가는 것이나
금수강산이 바싹 메
마르고 산불이 번져
서 울창했던 산이 타
들어가는 것이나 본
질은 똑같습니다.


자연의 현상이라고
비가 오지 않아서
그렇다고 말들을 
하지만

우리들의 정신이 그
정도로 메마른 상태
임을 보여주고 있습
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
로 폐허가 되어가나
산에서 불이 붙어 
폐허가 되어가나 결
과는 똑같이 폐허로
자꾸 변한다는 것이
니 

우리의 메마른 내면
을 깊이 반성합니다.

2023.04.05./서경례/각자의 삶도 메마른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