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 장영환님이 카톡으로 &&& ●저도 지금 가는 중입니다.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저도 지금 가는 중입니다.
그와의 점심 약속에
5분 늦는다고 양해 문자를
보내면 바로 답이 온다
'저도 지금 가는 중입니다'
나는 그가 이미 그 자리에
도착했는데도 상대를 배려해
그렇게 답하는 것임을 안다
‘괜찮아요’라든가
‘천천히 오세요’라는
답은 많아도
이건 좀 다르다
아니 많이 다르다
그런데
이 모두는 누구의 억측처럼
아예 타고난 것도 아니고
얕은 수의 여우 짓도 아니다
타인과 살아가는 내 삶을
더욱 풍성히 하려는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들이다
관계와 사람이 소중하다는
전제가 없으면 결코
안되는 것들이다
부모가 떠났을 때 자식이
‘부모를 멋있었다고 기억하고
닮고 싶다고 생각하도록
살았다면 성공한 인생’
이라고 말하는 그
그 보다 한참 후배인 나는
그의 나이가 되었을 때
조금이라도
그를 닮게 된다면 참 좋겠다
‘저도 지금 가는 중입니다’
세상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 줄 아는 사람들은
이렇게 다릅니다
당신 이라면 이런경우에
어떻게 다를 것인가?
모두에게 진심으로
인정받는 사람들은
이처럼 말 한마디 주고받을
짧은 시간에도 자신의 매력이
자연스럽게 드러남으로써
상대의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
'저도 지금 가는 중입니다'
- 멀리 가려면 함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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