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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조조(曹操)의 유비(劉備) 제거 계획.

한마음주인공 2023. 3. 16. 13:28

오늘 고교동창 이재혁님이 카톡으로 &&&&조조(曹操)의 유비(劉備) 제거 계획.&&&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꽃)코믹三國志^^0048 

ㅡ조조(曹操)의 유비(劉備) 제거 계획.


순욱(荀彧)이 유비(劉備)를 제거할 묘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서주(徐州)에는 두 마리의 호랑이가 있습니다. 

서주성(徐州城)의 유비(劉備)와 소패성(小沛城)의 여포(呂布)가 모두 호랑이지요.. 


이 호랑이 두 마리를 서로 싸움 붙이는 겁니다. 

지금 유비(劉備)는 서주성(徐州城)의 태수(太守)가 되었으나, 아직 천자(天子)의 정식 조서(詔書)를 받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황제(皇帝)더러 유비(劉備)에게 조서(詔書)를 내려.. 서주목(徐州牧)으로 임명하시고.. 

비밀리에 편지 한 통을 더 주어.. 
여포(呂布)를 죽이라 하십시오. 

일이 성사되면 우린 힘들이지 않고.. 
역적(逆賊) 여포(呂布)를 제거하는 것이고.. 

일이 실패하면.. 화가 난 여포(呂布)가.. 
유비(劉備)를 죽일 것입니다." 


"순욱(荀彧)...굳 아이디어로다..역시 자넨..
나의 장자방(張子房)이야. 당장 실천하자." 

며칠 후...유비(劉備)에게.. 
천자(天子)의 조서(詔書)가 내려옵니다. 

[천자(天子)가 하늘의 뜻을 받아 전하노라. 유비(劉備)를 서주목(徐州牧)에 임명한다. 백성을 잘 보살피고 다스리라.] 

유비(劉備)는 꿇어앉아 조서(詔書)를 받들죠. 

그런데...사신(使臣)이 슬쩍 편지 한 통을.. 
유비(劉備)에게 건네줍니다...몰래 펼쳐보니... 


[서주목(徐州牧) 유비(劉備)는.. 
역적(逆賊) 여포(呂布)를 제거하라] 

유비(劉備)는 황제(皇帝)의 편지를 보고 직감하기를...
이것은 황제(皇帝)의 뜻이 아니다.. 

조조(曹操)의 장난이 분명하다. 이렇게 판단하고 관우(關羽), 장비(張飛)에게만 이 사실을 알려줍니다. 

다음 날 여포(呂布)가.. 
유비(劉備)의 정식 임명을 축하하러 왔지요.. 

"현덕[玄德, 유비(劉備)의 자]...
정식 태수(太守)로 임명 되심을 축하합니다." 


"봉선(奉先)[여포(呂布)의 자]...감사합니다." 

이렇게 화기애매(?)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는데.... 

유비(劉備)의 뒤에 서 있던 장비(張飛)가 여포(呂布)를 보자마자..대뜸 장팔사모(丈八蛇矛)를 빼 들더니... 

"여포(呂布)....이 후레자식...잘 만났다.
넌 무조건 내 손에 죽어라." 

하고 덤벼드니 유비(劉備)가 기겁하여... 

"셋째야...이게 무슨 짓이냐?
무기를 거두지 못할까?" 


"여포(呂布)도 크게 놀라...
익덕(益德)[장비(張飛)의 자]은 왜 나를 죽이려 하나?" 

"이유를 알려주마.. 

조조(曹操)가..너는 인간 말종이니.. 
우리 형님께 너를 잡아 죽이라고 했다..." 

"셋째 이놈 무례하다. 썩 물러가라." 

"예...형님이 물러가라면 물러가겠습니다."
씩...씩..[장비(張飛)의 분이 안 풀린 숨소리] 


유비(劉備)는 비밀 편지를 보여주며.. 
여포(呂布)에게 사과합니다. 

"이건 우리 두 사람이 서로 싸우기를 바라는 조조(曹操)의 수작이오. 여(呂) 장군은 걱정 마시오. 

난 이런 의리 없는 일은 하지 않소." 

여포(呂布)는 유비(劉備)에게 절을 올리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두 사람은 늦은 시간까지 폭탄주를 마시고 헤어졌죠. 

사신(使臣)이 조조(曹操)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자...
조조(曹操)가 아쉬운 한숨을 쉬며 개탄합니다. 


"두 마리 호랑이의 싸움을 붙이지 못했구나. 실패다." 

그러자 순욱(荀彧)이 웃으며.. 

"계책 하나가 실패했다고 염려하실 것 없습니다.
제게 다른 계책이 또 있습니다." 

"무슨 계책인가?" 

"이번엔 호랑이를 몰아 이리를 잡아먹게 하는 계책입니다." 

자 이건 또 무슨 계책인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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