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 박서진님이 카톡으로 &&& 봄 나들이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공유 합니다
3월25일은 김금자권사 소천 하신지 1주기
되시는 날입니다.
어머님를 그리워 하며
詩 1편 바칩니다.
봄 나들이
宇田 朴 西 震
봄아
너는 들었니
얼음 속 깊이 흐르는
개울물 맑은
그 님의 목소리를
어쩌면
겨우내 움추렸던
겨울 속 이야기
봄꽃으로 피어 있겠지
가려고 했지만
갈 수 없었던 눈길
좁은 길
따스한 햇살에
하얀 눈 녹아
찾은 길가
한모통이에 있었네
살아오며
한번도
경험없었던 시간들
겨울 안 묻히고
내 님이여
가보세 봄 나들이
어둡던 구름 거치고
하늘도 활짝 문 열었네
들어가 웃어보세나
꿈도 이루어
질 것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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