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 박서진님이 카톡으로 &&& ♡73년 인생드라마에
웃음도 있었다.♡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공유 합니다
♡73년 인생드라마에
웃음도 있었다.♡
宇田 박달나무
제가 소아마비로 장애인이
된 3살때 이야기부터 현재까지
이야기를 가감없이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한국 나이로 73세입니다
올해 6월부터는 만 나이로 통일 한다고 하니
만71세가 되겠지요.
6,25 한국전쟁 중에 태어나고 전쟁통이라
소아마비가 그 시절
유행해도 지금처럼 백신도 없는데 치료도 할 수 없으니 빨리 전염병이
잔잔해지기만 기다리며 재수가 없어
걸린 것이라 핑게되며
어머님께서 먼저 포기를 했다면 아마
저는 평생 한 손으로
무릎을 짚으며 살았을거고 성인이되어 목발이라도 살 돈이 있었으면 목발을 짚으며 살았겠지요.
그래도 아버님께서 철도 공무원으로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 날 조선호텔,반도호텔에서 전기 기술자로서 과외돈을 벌어 남보다 풍족하게 살다보니
서울에서 유명하다는 병원 다니며 치료하여 지팡이없이 약간 저는 정도로
살 수 있었습니다
정말 부모님 덕으로 장애인 이지만,
장애없는 것처럼 살 수 있었습니다
1968년 인창고등학교 2학년 되어 문과반이냐 이과반이냐를 나눌때 전 한방대학 가서 졸업후 한의사가 되고
싶었는데,어머님께서는 문과반에 가서 문예창작과를 가서 작가되기를 바라셨기에 문과반을 갔었는데 70년2월 졸업하면서 보니
그 당시
장애인들을 모든 대학에서 개방했다면,
저도70학번 이었습니다 만
장애인들에게
모든 대학들이
시설 미비로 입학을 불허 했었어요
그 후 35년 후
05학번으로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입학하여 공부하면서
2008년1월 월간 문예사조에서 시부문 신인상를 받으며 시인으로 등단하는 꿈을 40년만에 이루게 되었고 드디어 문단에서 시를 쓰며 나사렛대학교와 나사렛대학원에서평생학습원 성서문예창작과를 수료하고 봉사 활동 곰두리차량봉사회 광명지회장을 맡으며 열심히 봉사 일을 시작 했습니다
광명시에서 51년 살아 왔습니다
자원봉사시간
약1,700여시간을 겨우 했습니다
칭찬 받을 정도는 아니구요
늘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며 행복을 나누며
작은 일에도 해보자 실천하자 웃자 같이
울어주자 가장 낮은 곳에서 희망을 노래부르게 하자 우리 만나자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뒤돌아 보지말고 앞으로 앞으로 오직 목표를 세워서 전진 가난했던 임들아 함께 가자 눈물도 아픔도 떨쳐 버리고 오직 목표를 세워서 전진 해보자의 결과입니다
지금 한국나이 73세
6.25동이로 토끼띠 입니다.
지금도 12가지 일들을
열심히 봉사 하며 사회복지분야 에서 이름없이 열심히 일하고 있을 뿐입니다
저를 내 세워서 죄송합니다
다만 저같은 전동휠체어를 타고 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뿐입니다
어쩌다
카톡을 통하여
강원도 삼척여자 오옥녀 님을
만난것은 우연
일지라도
만나기
전날 꿈에 만났던
그 **님이 정말
오*녀 였다면 필연의 만남으로
더 많은 것을
나에게 꿈에서
선물을 거저로 주었는데 주면서
네가 못이룬 꿈과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그대에게 주노라하며 꼭 꿈을 이루어 주기 바란다 하였는데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걷다, 뛰다가,
달리다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그 모습을 응원합니다 하며
신발을 한켤레 주어 받았는데
그 것이 꿈에서라도 좋았었지요.
만나는 첫날에 아무런 의심없이
오소틱을 구입하게 된 계기입니다.
12월22일부터 신었으니까 며칠
후면 실질적으로 한달이 지나서 무언가
변화가 있기 시작하여어서 지팡이 없이 걷는 것이 정말 가능할까
가능할것 같습니다
어제 아파트 거실에서 지팡이없이
약 5m를 걸었습니다.
오옥녀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말입니다.
기쁨보다는 이제 시작 입니다
진정 걷는것이 전부가 되지 말기를 바라고
오소틱 신을 장애인과발이 불편한
모두 님들이여
걷고 뛰어보고 달려보고 그리고 날아 보자구요
현실로 지금 닥아오고 있기에
오늘도 소하복지관에서 가장 가까운 한내천 길을
걸어보겠습니다.
화이팅! 아자아자!!!
전에 50대 이후에 아프지 않은 왼쪽다리가 연골이 달아 무릎팍이 무지
아파 정형외과 가니
연골주사 맞으면 좋다하여 맞으면은
약6개월 정도 안 아프다가
다시 아픔이 오면
다시 맞으며 살았지요
근본적인 치료도 없이
단순하게 아픔을
진정 시키는
정도 였지요.
또한 아프지 않은 다리가 너무
무리를 많이 주고있다하여
왼쪽에 지팡이를
짚으면
무릎에 통증을 30%
완화 감소 시켜주어
그때부터 한쪽으로 지팡이를 짚고 걷는
지체3급 장애인이
되었섰지요
2017년 12월초
홍성 사시는 어머님이 아버지 돌아가신 후
혼자 사실때 홍성집에 가보면
오후 5시만 되면 벌써 문 꼭꼭 잠구고 다른
반찬이 있으셔도
새우젖 반찬에 밥를
물에 말아 잡수시는
모습이 안타깝게도
제 머리에 떠나지않아
늘 가슴아프고
자식이 팔남매가 있으신데 왜 홀로 사시며 고생하셔야 하시는지, 그리고
유일한 즐거움이셨던 교회도 넷째가 교회만 모셔다 주고
혼자 예배드리고 나오시면 만나서 다시 집에
모셔다 드렸다는 말씀를 듣고
맘이 아파서
광명 집에 귀가하면
며칠을 잠을 편히 잘 수 없었습니다.
고민 고민 하다가
마침 LH 국민임대
25평이 되어서
큰 딸,맏사위가
아버님 모시고
살겠다고 하였으나
주위 사람들이 사위
눈치 보면서 왜 사느냐고 말려 고민 끝에
어머님을 홍성에서
광명시로 모셔 왔으면
좋겠다 하였으나
8남매 중 일부는 반대하고 일부는 찬성 하였는데
하야간 그래도 다섯째가 거금 5,000만원
조금 넘는 보증금을 보태주고,
제가 계약금 1,000만원과 예치금 삼백만원 돈를 합하여
지금 실평수 25평 아파트로
어머님 이사,
저 또한 이사
두군데 총 이사 비용만 사백만원이
훌쩍 넘어들었지요.
누가 뭐라고 하드라도
어머님를 이 곳
광명시에 모셔 온 것은
셋째.다섯째 두 형제가
기독교에서 말하는 부모님을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으로 직접 실천
하였다고 생각듭니다.
그런데 이사와서 큰 여동생(진선)이 정리차 며칠있었고
저는 택시영업을
계속했었는데
이사온지 일주일도
안된
운명의 날
2018년1월2일
어머님과 큰여동생 파마를 해드릴려고
미용실에 모셔갔었고
저는 제 사무실에 있다가 다 끝났다고 하기에
쇼파에서 일어나다가
발이 꼬이면서 덜썩 주저앉으며
몸무게가 실려
오른발(소아마비된발)
엄지발가락은 뿌러지고
두번째, 세번째
발가락은 금이가고,
아픈 가늘은 다리
오른발 정강이 중간이 뿌러지고 말았지요.
급히 철산종합성애병원으로 가서 응급치료 후 반기브스하고 집에 와서 자고 난 후
다음날 뼈전문병원 세움병원 입원하고 수술한 후 15일 동안
있다가 퇴원하고
수시로 병원 다니며 재활치료하여 그때부터 택시영업도 못하고
집에서 거의 24시간을
어머님과 함께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비대면되면서
더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그러다보니 어머님도 좋고 저도 좋아졌겠지요
약간의 치매기운은 있으셨어도
어머님 2022년 3월25일 금요일
99세 연세로
며칠간만 기저귀
차시고
찹쌀죽을 제가 먹여드리고,
아침식사까지 잘 잡으신 후
주무시는 듯
소천하신 우리 어머님!
어머님은 지금 제 곁에 안 계셔도
맘 속 깊은 곳
늘 제 곁에 머물러
계시답니다.
최근에
2022년 12월22일
부터
이젠피트 수제화 오소틱를
매일 신고
90분씩 걷다가
어제는 무리하게
150분을 걷고 몸살이 났네요
과욕은 금물
다리 엄지발가락
부분과
복숭아뼈가
무지 무지 붓고
아프네요.
70년 넘고 넘어
살아와 보니
둘도없는 의리에
친구가 제일 필요하더라구요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그 인연 안에서 함께 생사고락을 하며 살아 갑니다.
그런데
막연하게 미워지면서
보고 싶기도 한
첫사랑 그 사람
그 사람이
왜 보고 싶을까요
다시 지금 사랑 한다면
영원한 사랑
중간에 포기하는
그런 사랑은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진정 사랑하는
사람 있을까요?
실평수 25평 아파트 거실에서
지팡이 짚고도,
지팡이 없이도
약 90분을 걷고
또 걸었습니다.
누가 시켜서 하겠습니까?
네 자신의 건강이 빨리
40대 건강으로
회귀 바라면서---♡♡♡
그런데 만 73살 친구(김*빈)는
뇌졸증으로 약 15년전 봤을 때는
말도 매우 어늘하고 행동거지가
너무나도 힘들어 하기에
지팡이 짚고 걷는
나는 양반이었지요.
시켜주는 중화요리를 먹으면서도
입으로 들어가는지,
귀로 들어가는지도
알 수 없었고,
맛이 왜 그렇게 없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친구가 연락없이 지내다가
작년 망우동에서 의정부시로
이사하며 좋은 아파트로 분양받아
가면서 한번 오라는 것을
99세 어머님께서 치매증세로
집을 비울수 없어 못 갔었는데
작년 어머님 3월25일
소천하신 후 위로차
우리집을 부부가 방문 한다고
하여 주소와 오는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어
2시간이상 걸려서
우리집(214동)밑에 1층에서
전화가 와서
승강기 타고 13층으로
올라 오라고 했는데
10분이 지나도 올라오지 않아
왠일인가하고
요양보호사 선생님께
부탁하여 내려가 보라하니
20분 만에 올라 오셔서
안 보인다 하여 전화를 걸어보니
황당하게 자네가 내려 오지않아
집으로 가고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너무나도 황당하여 다시 돌아오라하니 배도 고프고 그냥 집으로
간다고하며 다음에 보자하여
아무 말도 못하고 참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친구를 오늘 전화하니
몇번 시도해도 받지않아 30분 후
통화 할 수 있었습니다
일년전 보다 치매가 더욱 심하고
어늘하여 1시간 정도 통화를 하다
와이프를 바꾸어 달라하여
그 시간이 오후2시30분인데
아침밥을 준비하고 있다하여
지금 시간이 몇시데
아침식사 준비 하냐고 하니
지금 일어나 아침 먹으려
준비하고있다고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하여
치매증세로 고생를 많이 하고
있구나하여 금방 눈물이
나올 것 같아
억지로 참았습니다.
여기서 이제 끝맺음으로
마무리 하면서
최근 쓴
詩 두편 올려드립니다
함박눈이 오는 날
宇田 박달나무
밤일 마을에 내리는
흰 눈은 그 옛날 전설이
열매 맺었던 옛이야기
마을 어귀 늙은 소나무에도
느티나무 서있는 팔각정에도
아니 젊은 새댁 가슴 속에도
소복히 쌓여 쌓여서
오 가는 길을 막아
설때면
돌아오실 임 마중
기다리는 애타는
그리움으로
싸리 빗자루 들고
마을 앞 입구를
쓸고 쓸어야 했었다.
40여년 전
그 날도 이처럼
함박눈이 왔었을까?
오늘 내리는 이 눈은
동지 섣달 그믐이
지나고
세모를 맞이하는
曙雪(서설)이겠지.
산에도
들에도
작은 마을에도
교회 종소리 울리는
종탑에도
쌓이는 흰눈을
그저 바라보면서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좁디 좁은 길을
그래도 묵묵히
걸어가고 있으신
사랑하는
우리 임들에게
하나님의
축복 내려 주시옵소서
이 추운 겨울
이 계절이
다 지나 가기 전에-------.
♡2023년1월15일(눈)
밤일 하안장로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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落葉
宇田 박달나무
가을이 준 색채
오색 단풍은 예술
떨어져 뒹굴며
풍경화 그릴 무렵
바람에 시달린
가벼운 잎새들
떨어지고 싶지 않아
반항적으로 매달리며
아픔 호소 했다지
그래도 부모는
떠나는 자식들
안녕 바라며
줄 것 없다고
아쉬움 토한다.
대지 위 나 뒹구르는
그대여 잠시 숨
멈추고 갈 길 찾아라
오직 갈 곳은
아름다운 세상
꽃길 아니고
한 잎 낙엽으로
우주 공간 안
거저 주는 사랑 만들고
본향 가는 가을
고즈넉한 밤
고히 잠들게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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