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락사 (서산) 방문기 20250110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일락 골길 501 위치하는 사찰로 일락사는 상왕산(가야산)중턱에 위치하는 고찰로 신라 문무왕 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해미음성을 관람하고 해미음성 동북쪽에 일락사가 있다는 안내판을 보고 일락사로 올라
가는데 참 높은 위치에 잇어 거의 상왕산 능선에 다가가는 그런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일락사을 차를 가지고 오르는데 가는 중간 왼편으로 황락 저수지가 있어 저수지 호스길을 구 불 구 불 이어가고 한참을 오르다 보다 상왕산 오르는 주차장이다 겨울이라 그런지 눈이 내려 약간 미끄러운 길을 한참을 오르니 드디어 일락사다 참 높은 곳이다 일단 차에서 내려 대웅보전 앞으로가 참배하고 사찰을 둘러보니 관람객은 나 하나뿐이다
일단 대웅보전 앞에는 3층 석탑이 오래된 옛 모습을 간직하며 비록 규모는 작았지만 이곳이 불심이 강하게 일어나며
부처님이 살아서 나타나 듯한 그런 기분으로 사찰 이곳저곳을 둘러보는데 마침 저녁 시간대로 스님들도 안 보이고
깊은 산 높은 곳에서 스쳐 지나가는 겨울바람이 이곳 산사의 적막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사찰을 한 바퀴 돌아보고 이곳에서 먼 옛날 불도를 닦으며 정진하셨을 스님들과 불자들이 모여 불경을 독송하고 참선을
수행하셨을 많은 스님들과 불자들의 부처님 자빌은 잠시생각하며 돌아 나오게 되었다 사찰 주변에는 오래된 느티나무 고목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당대 이곳의 불심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 글을 쓰면서 서산 일락사에 대하여 궁금한 게 많아 인터넷 배가 사전을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서산 일락사
663년(문무왕 3) 의현선사가 세웠다고 하지만 의현선사란 인물을 확인하기 어렵다. 1918년 제작된 「일락사 대웅전 중창기」에 의하면 1487년(성종 18), 1530년(중종 25), 1649년(인조 27)에 걸쳐 여러 차례 중창하였다고 하며, 『신 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1957년 토지대장에는 일악사(日嶽寺)로 되어 있어 최근에 일락사로 절 이름이 바뀐 듯하다.
현재 대웅전은 1993년에 건물을 해체하여 원래 자리 오른쪽에 세웠는데 이때 ‘명부전’이란 현판을 달았으며, 이전 자리에는 대적광전을 새로 지었다. 1984년 5월 17일 일락사 대웅전, 일락사 삼층석탑, 일락사 철불이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되었으며, 일락사는 1988년 6월 18일 전통 사찰 45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