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비온두의 바쁜 일손

한마음주인공 2009. 5. 22. 09:58

어제는 하루종일 그렇게도 처절하게 내리던 비도

아침에는 환한 파란 하늘을 선사하네요

 

아침에 못자리를 돌아보며 모상태가 약간 작아도

모내기를 해야 하네요

 

아카시아 꽃 향기가 작은 별밭에 잔잔히

퍼져나가는것을 만끽합니다

 

비내린 뒤의 일손은 더 바빠지기만 합니다

모종도 옮겨심고 고마순도 잘라야 합니다

 

이제 모판만 떼어가지고 각논에 배열 준비하고

모내기만 하면 됨니다

 

모판에서 모판 떼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뿌리가 내려 바닥에서 정말 안떨어져

 

비가 내려 더욱더 향기롭고 주변 풀내음이

지친몸을 일어서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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