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못자리논을 돌아보며..........

한마음주인공 2009. 4. 13. 10:26

아침일찍 어제 못다한 못자리 논을 돌아 보았네요

혼자 하기엔 벅찬 일양이지만 그래도 해야만 하기에

일은 어느정도 진척 돼었답니다

 

아침에 흐리고 연한 안개가 강화의 대지를

감싸고 있네요

 

갑자기 긴 물장화 싣고 5시간을 논에서 삽을

가지고 여기저 해메다 보니 몸은 고달퍼도

어린 동심의 진흙놀이를 방풀게 합니다

 

산에 진달래가 만개 되고 집엽에 목련이 함박꽃이

되어 지난 몸을 달래 줍니다

 

이것 저것 일을 하면 또 다음 할일이 연이여 지니

바쁜 농사일의 일손의 어려움을 알게 됩니다

 

월요일 약간은 흐렸지만 그래도 기온은 매우 폭은하여

일하기엔 더없이 좋은아침입니다

 

오늘 모두 건강하시고 보람의 월요일

되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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