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 돌아보는 작은별밭 08년 3월풍경**
**마늘판 흙올리기**
**아침 안개로 피어나는 아침**
뜰안의 수도가 양동이에 물이 얼었네요
봄으로 가는 꽃샘 추의를 말해 주듯 말입니다
다음 주가 3월 그리고 3월5일이 경칩이 다가 와
막바지 겨울을 꽃샘 추의라 하는가 봅니다
하나의 꽃을 피우기 위한 아품이 더욱더 꽃을 향기롭고
맑게 피우듯이 말입니다
집앞 논을 돌아 보며 살짝 얼은 얼음 조각흙이
뽀드득 소리를 내며 으스러 짐니다
마치 눈에 내 발자욱이 선명히 새겨 나가듯이여
겨울의 동토된 흙을 밝으며 보리의 뿌리를 땅에
밀착시켜 보리를 잘 키워주듯 그런 아품을
가져야 더욱 아름 다워 지나 봄니다
하늘은 맑고 공기는 청정한데 오가는 인기척없는
시골 마을에서 우주를 향해 자연의 고마움을
외쳐보고 싶습니다
오늘 맑고향기로운 마음으로 꽃샘추의의 아품을
자신 개선의 신호로 인식하는 좋은날 이루시길
기원 합니다
*8진강산에 오르며**
**작은별밭 마을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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