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변을 거닐며...

**정족산 삼랑성에서 본 덕포리 초피산**

**삼랑성 복구공사중*8

 

**삼랑성에서 본 황산도**

**삼랑성 성곽**

이른아침 집 주의를 돌아보며 추의가 한풀 꺽인것을

직감하게 됨니다

 

오늘의 비의날 우수인것을 보면 옛사람들의

절기 설정은 이상 할지 모르나 봄을 알리는

신호가 다가 왔음을 말해 주는것이 아닐지....

 

어제 책을 읽으며 매사에 은헤를 느낄 줄 알게되면 

돌이굴러가는것을 보고도 배울게 있다 한다

 

삼라만상 어느것 하나 내 스승 아닌것이 없으니 물 한방울

돌맹이 하나, 나무 한구루, 풀잎파리하나,흙덩이하나

바람 한줄기도 버릴수가 없다 한다

 

사실 무심코 서잇는 나무에서도 그 듬직함과 견고함은

갈대같은 사람 마음보다 배울게 있지 않나한다

 

사실 내가 보고 느끼는 모든것이 감사하고

고마움의 대상인것을 이 아침 다시 한번 마음 깊숙히

간직하고 싶다 

**저녘 노을 역광**

2009.02.18 10:33 수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