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농사일 20230802
연일 30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강화 낮최고온도가 35도 정말 후덕 직한 날씨가
한증막에 들어와 있는듯한 착각을 하게 됩니다 아침 일찍 오전 11시 전까지 일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일을 해보지만 정말 더운날은 가만히 ㅇ있어도 땀이 흘러내린다
유독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유례 없는 폭염에 시달리고 중국은 태풍 독소리가 올라가면서 베이징
자금성이 물이 차기도 했다고 하는데 아무튼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은 여러 곳에서 이상징후로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장마철에 충청이남과 전남에 많은 비가 내려 비피해를 주고 지금 복구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며 우리 지역은 그나마 비피해를 피해 당행입니다
며칠 전 이삭걸음을 주는데 오전 9시에 시작하여 이삭비료 16포를 뿌리는데 처음시작할 때는 그럭저럭 하였는데
나중에 는 힘이 지쳐서 동력분무기를 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무겁고 다리가 후들거려 간신히 이삭걸음을 주게
되었는데 이삭걸음주며 물 페트병 큰 것 2병과 수박, 참외 오이를 수두 없이 먹게 되었다
예전 어르신들은 지금처럼 무더위에 어찌 농사를 지으셨을까를 생각하며 어린 신들의 고단함과 힘겨웠던
사실을 알 것만 같다 그래서 오전 일찍 아침일을 하고 오후에는 거의 휴식을 취하며 사는 것이 지금의 농사일이다
그래서 오후에는 점심 후 낮잠을 2시간 이상 늘어지게 잔다
요즘 낮잠은 꿀잠이다 피로 회복제이다 그래도 자고 나면 얼마나 개운하던지 그리고 저녁 5시 이후 1시간 정도
일하는 것이 요즘 내 일과다 더위에 일하다가 수박과 참외는 우리 몸을 조금 낮추어 주는 좋은 역할을 하는데
제철 과일과 생수 참 많이 먹어야 할 것 같다